삭센다란? – 작용 원리와 위고비와의 차이점

다이어트를 하면 늘 다짐부터 시작하죠.
하지만 식욕이라는 본능은 단순한 의지로 통제하기엔 너무 강력합니다.

그래서 최근 주목받는 것이 바로 GLP-1 수용체 작용 기반의 비만 치료 주사제입니다.
그 중 대표 제품이 **삭센다(Saxenda)**와 **위고비(Wegovy)**입니다.

두 제품 모두 ‘주 1회 or 매일 1회’ 주사만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미 수많은 후기와 사용 경험이 공유되고 있죠.

하지만 이 둘은 성분, 작용 지속 시간, 감량 속도, 부작용 발생 빈도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비교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주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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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와 위고비, 같은 주사지만 다른가요? 작용 원리부터 효과, 성분, 부작용까지 한눈에 비교해드립니다.

 

📌 목차

1. 삭센다란? – 식욕을 억제하는 주사제
2. GLP-1 작용 원리 – 왜 식사량이 줄어드는가
3. 삭센다 vs 위고비 – 성분은 다르지만 작용은 비슷할까?
4. 어떤 제품이 더 효과적일까? 체형·목표별 선택법

 

1. 삭센다란? – 식욕을 억제하는 주사제

**삭센다(Saxenda)**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개발한
GLP-1 유사체 기반의 체중 감량 주사제로,
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입니다.

 

📌 주요 특징:

• 매일 1회 피하주사(복부·허벅지·팔뚝)
•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만들어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
• 성분상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와 유사하나, 체중 감량용으로 용량을 높임
• FDA·식약처 승인 완료, 국내 처방 활발

✅ 어떤 사람이 사용하는가?

• BMI ≥ 30 (고도비만)
• 또는 BMI ≥ 27 + 고혈압·고지혈증·수면무호흡 등 동반질환 있는 경우
• 단, **단순 체중 조절 목적(미용 목적)**으로는 보험 처방이 어려움

📌 삭센다는 GLP-1 작용 시간(반감기)이 짧기 때문에 매일 주사가 필요하며,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지만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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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LP-1 작용 원리 – 왜 식사량이 줄어드는가

GLP-1은 원래 우리 몸에서 음식 섭취 후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소장에서 분비돼 뇌와 췌장에 작용하여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GLP-1의 대표 작용

• 위 배출 속도 지연 → 포만감 지속
• 식욕 억제 → 시상하부 자극으로 섭취 욕구 감소
• 인슐린 분비 증가 → 혈당 안정화
• 글루카곤 분비 억제 → 지방 축적 억제

삭센다와 위고비는 이 GLP-1의 작용을 인위적으로 자극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이에요.

 

📌 즉, 단순한 ‘지방 분해 약’이 아니라, **‘먹고 싶은 욕구 자체를 낮춰주는 호르몬 조절제’**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3. 삭센다 vs 위고비 – 성분은 다르지만 작용은 비슷할까?

항목	삭센다 (Saxenda)	위고비 (Wegovy)
성분	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작용 방식	GLP-1 단독 작용	GLP-1 단독 작용 (but 장시간 지속)
투여 방식	매일 1회 피하주사	주 1회 피하주사
효과 발현	천천히 (2~4주 후 체중 변화)	빠르게 (1~2주 내 식욕 억제 체감)
체중 감량 속도	3개월 기준 평균 4~6kg	3개월 기준 평균 6~9kg
부작용 발생 빈도	낮음 (메스꺼움, 복통)	중간~높음 (구토, 식욕 저하, 피로감)
사용자 후기	“지속 가능성은 좋다”	“초반 감량은 확실하지만 힘들다”
국내 유통	활발 (처방 병원 多)	제한적 (일부 병원 or 자가 구매 중심)

 

📌 정리하자면:

• 삭센다는 매일 주사 / 저용량 / 부작용 적음 / 천천히 감량
• 위고비는 주 1회 / 고용량 / 빠른 효과 / 부작용도 높음

👉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위고비, 안정적 장기 감량을 원한다면 삭센다가 적합할 수 있어요.

 

4. 어떤 제품이 더 효과적일까? 체형·목표별 선택법

다이어트 목표와 체질, 생활패턴에 따라 적합한 제품은 달라집니다.

✅ 이런 경우 ‘삭센다’가 잘 맞는다

• 체중이 많이 나가지는 않지만 꾸준히 줄이고 싶은 경우
• GLP-1 주사제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
• 매일 복용 루틴이 익숙한 사람
• 부작용에 민감하거나 속이 예민한 경우

✅ 이런 경우 ‘위고비’가 유리할 수 있다

• 고도비만(BMI 30 이상)이며, 단기간에 강한 효과를 원할 때
• 주 1회 관리가 더 편한 직장인/자영업자
• 식욕 조절이 전혀 안 되는 상태인 사람
• 다이어트 실패 경험이 많은 경우

전문가들은 “GLP-1 주사제는 **처방받는 것보다 ‘계속 맞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즉, 자신에게 맞는 감량 속도와 부작용 수용 범위를 고려해 선택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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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삭센다 vs 위고비, 작용은 같지만 전략은 다르다

• 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 기반으로, 매일 주사 / 안정적 감량 / 부작용 적음
•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 기반으로, 주 1회 주사 / 빠른 효과 / 부작용 가능성 있음
• 비만 유형·생활 패턴·부작용 내성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 정확한 처방과 꾸준한 모니터링이 가장 중요

👉 두 제품 모두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물’인 만큼, 전문의 상담 후 안전하게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