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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vs 삭센다 – 주사 방식과 사용 주기 차이 정리

버블링 (Bubble-ing) by 버멍이 2025. 5. 30. 08:00

위고비와 삭센다의 주사 방식, 사용 주기, 용량, 효과 차이를 실제 복용 패턴 기준으로 상세하게 정리한 비교 콘텐츠입니다.

“위고비랑 삭센다 뭐가 달라요?”
둘 다 다이어트 주사로 알려졌지만, 실제 사용 방식은 꽤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위고비와 삭센다의 주사 주기, 방식, 용량, 효과 측면에서의 차이를 정리해봤다.

📚 목차

  1. 위고비와 삭센다, 기본 개요 비교
  2. 주사 방식 – 하루 1회 vs 주 1회, 어떤 차이가 있나
  3. 사용 주기와 용량 증량 방식
  4. 주사 펜 구조와 사용 편의성
  5. 효과와 감량률 차이
  6. 복용자 후기 기반 사용 만족도 차이
  7. 어떤 사람이 어떤 주사를 선택하면 좋을까?

위고비 vs 삭센다 – 주사 방식과 사용 주기 차이 정리

1. 위고비와 삭센다, 기본 개요 비교

**위고비(Wegovy)**와 **삭센다(Saxenda)**는
모두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계열의 비만 치료 주사제다.

🧬 성분 비교

제품명 성분 용도 승인 연도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비만 치료 2021년
삭센다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비만 치료 2014년

 

▶ 두 약물 모두 뇌의 포만중추와 위장관을 자극하여 식욕을 줄이고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단, 성분의 반감기와 약효 지속 시간이 달라 복용 방식에 큰 차이를 만든다.

2. 주사 방식 – 하루 1회 vs 주 1회, 어떤 차이가 있나

위고비는 주 1회 주사,
삭센다는 하루 1회 주사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다.

제품명 주사 빈도 주사 부위 권장 시간대
위고비 주 1회 (7일 간격) 복부, 허벅지, 팔뚝 식후 or 취침 전
삭센다 하루 1회 (매일) 동일 일정 시간 유지 권장

 

👉 복용 편의성은 위고비가 월등히 높다.
한 번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자가주사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다.
반면 삭센다는 매일 시간을 지켜야 하므로 관리 부담이 더 크다.

3. 사용 주기와 용량 증량 방식

두 제품 모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 증량’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용량 증량 비교

주차 위고비 (mg/주) 삭센다 (mg/일)
1주차 0.25 0.6
2주차 0.5 1.2
3주차 1.0 1.8
4주차 1.7 2.4
5주차 이후 최대 2.4 최대 3.0

 

삭센다는 매일 증량, 위고비는 주 단위 증량이며
삭센다의 용량 단위는 작지만, 누적 사용량은 더 많아지는 구조다.

복용량이 많을수록 부작용 리스크도 높아지므로,
초기 민감한 사람에게는 위고비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는 평가가 많다.

4. 주사 펜 구조와 사용 편의성

두 약물 모두 자가 주사 방식의 펜 타입 제품이다.

🔍 펜 차이점

항목 위고비 삭센다
펜당 용량 1주 사용 1회분 (고정) 다회 사용 (0.6~3.0mg 조절형)
주사 바늘 일체형 교체형 (매 사용 후 새 바늘)
사용 방식 버튼 누름 방식 다이얼 조절 + 버튼 주입

 

삭센다는 용량을 매일 조절해야 하는 구조,
위고비는 한 번 세팅되면 별도 조작 없이 사용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단, 삭센다는 1펜으로 며칠간 사용 가능해 잔량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5. 효과와 감량률 차이

임상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위고비의 체중 감량률이 삭센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체중 감량률 (68주 기준 / 병행 식단 포함)

제품명 평균 감량률 최대 감량률 비고
위고비 약 14.9% 최대 17% 이상 체중 100kg 기준 → 약 15kg 감량
삭센다 약 7~8% 최대 10% 내외 동일 기준 → 약 7kg 감량

 

👉 단기 감량보다 장기 감량 유지력 측면에서도 위고비가 더 강한 약물로 분류된다.

하지만 섭취 습관이나 약물 적응력은 개인차가 크므로,
섭취 방식이 본인에게 맞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6. 복용자 후기 기반 사용 만족도 차이

후기 데이터를 보면 다음과 같은 평가 차이가 있다.

✅ 위고비 후기 요약

  • “식욕 억제가 확실하다”
  • “주 1회라서 복용 부담이 거의 없다”
  • “초반 부작용만 넘기면 효과가 좋다”

✅ 삭센다 후기 요약

  • “매일 맞는 게 귀찮다”
  • “처음엔 좋았는데 점점 효과가 떨어졌다”
  • “매일 조절할 수 있어 유연한 건 좋다”

👉 생활 루틴이 바쁜 직장인, 육아맘, 주 1회 관리 선호자는 위고비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이어트 주사 경험이 없고 부작용을 천천히 보고 싶은 사람은 삭센다를 선택하기도 한다.

7. 어떤 사람이 어떤 주사를 선택하면 좋을까?

📌 위고비가 더 잘 맞는 사람

  • 자가주사 스트레스가 큰 사람
  • 식욕 억제가 가장 시급한 사람
  • 복용 빈도 줄이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은 사람
  • 장기 감량 + 유지까지 고려하는 사람

📌 삭센다가 더 적합한 사람

  • 처음 GLP-1 계열을 접하는 사람
  • 천천히 증량하며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
  • 다이어트 주사 경험이 있는 사람
  • 매일 체중 체크와 주사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

✅ 마무리하며

위고비와 삭센다는 같은 계열의 약물이지만,
주사 주기, 사용 방식, 체중 감량률, 부작용 반응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무엇이 더 “좋다”가 아니라, “나에게 어떤 패턴이 맞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의성을 우선시한다면 위고비,
세밀한 조절과 천천히 접근하고 싶다면 삭센다가 답이 될 수 있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 전,
라이프스타일과 복용 지속 가능성을 반드시 먼저 체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