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 다이빙/🏊‍♀️ 훈련 (기술)

입수법 종류와 차이 – Feet First vs Head First

버블링 (Bubble-ing) by 버멍이 2025. 6. 18. 22:00

“입수하는 자세만 바꿨는데 수심이 달라졌어요”

프리다이빙을 처음 시작할 때, 대부분은
“숨참기”와 “귀 압력”에만 집중하느라 입수 자세의 중요성을 놓치기 쉬워요.

하지만 실제 수심 훈련을 해보면,
어떻게 입수하느냐에 따라 안정감과 깊이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프리다이빙 입문자라면 “어떻게 물속에 들어가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해요.
입수 자세 하나만 바꿔도 수심 적응과 안정감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Feet First와 Head First, 지금 제대로 알고 시작해보세요.

 

→ 입수 자세부터 배워야 바다에서 겁이 줄어요.

 

 

프리다이빙 입문자라면 꼭 알아야 할 입수 방법 두 가지. Feet First와 Head First 입수 방식의 차이, 각각의 장단점과 훈련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 목차

  1. 프리다이빙 입수는 왜 중요한가요?
  2. Feet First – 발부터 들어가는 입수법
  3. Head First – 머리부터 들어가는 입수법
  4. 입문자는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할까?

입수법 종류와 차이 – Feet First vs Head First

 

1️⃣ 프리다이빙 입수는 왜 중요한가요?

프리다이빙은 '숨 하나'로 바닷속에 들어가는 만큼,
체력 소비와 산소 보존이 굉장히 중요해요.

입수 자세는 단순히 보기 좋은 동작이 아니라
✔ 산소 효율
✔ 심리적 안정감
✔ 압력 변화 대응
✔ 깊이 유지
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 입수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

  • 물속에서의 몸 방향 인식
  • 입수 속도와 추진력
  • 초기 압력 변화를 버티는 능력
  • 장비의 움직임과 부력 조절

 

2️⃣ Feet First – 발부터 들어가는 입수법

Feet First 입수는 말 그대로 발부터 천천히 수직으로 들어가는 방식이에요.
입문자와 체험자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안전한 입수 방법입니다.

✅ 특징과 장점

  • 수면에서 시야 확보가 용이
  •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천천히 내려갈 수 있음
  • 입수 속도가 느려서 압력 적응이 쉬움
  • 심리적 안정감이 커서 초보자에게 추천

✅ 단점

  • 추진력이 낮아 깊은 수심 진입은 어렵다
  • 일정 수심 이하로 내려가면 자세 전환 필요
  • 롱핀 움직임이 불안정할 수 있음

💡 경험자 팁
처음 입수할 때 귀가 아팠다면 Feet First로 천천히 내려가면서
이퀄라이징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이 더 적합해요.

 

3️⃣ Head First – 머리부터 들어가는 입수법

Head First 입수는 중급 이상의 강습에서 배우는 방식으로,
물속으로 유선형 자세로 미끄러지듯 빠르게 들어가는 입수법입니다.

✅ 특징과 장점

  • 수직 입수 시 추진력 효율 최고
  • 롱핀과 몸의 흐름이 일치해 깊은 수심 도달에 유리
  • 중성 부력 구간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음
  • 마스터하면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음

✅ 단점

  • 시야 확보가 어렵고 무서움
  • 초보자에게는 빠른 속도에 대한 공포감 유발
  • 자세 유지 실패 시 부력 손실 + 패닉 유발 가능성 있음

💡 실제 경험
처음 Head First로 들어갔을 땐
‘진짜 내가 다이빙을 한다’는 느낌이었지만,
입수 직후 귀 압력 적응 실패로 중간에 올라온 적도 있었어요.
→ 그래서 충분한 Feet First 적응 후 시도하는 게 좋아요.

 

→ 헤드 퍼스트는 반드시 강사의 지도로 단계적으로 훈련해야 해요.

 

 

4️⃣ 입문자는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할까?

입문자라면 무조건 Feet First → Head First 순서로 훈련하는 것이 안전해요.
처음엔 느리고 어색하더라도 몸의 방향과 수심을 인식하는 감각이 먼저예요.

🟢 입문자 추천 훈련 흐름

  1. 수면에서 마스크 적응 + 복식호흡
  2. Feet First로 2~3m 입수
  3. 이퀄라이징 감각 익히기
  4. 중성 부력 구간에서 머리 돌려 Head First 전환 시도

"입수자세가 안정되면, 수심이 무섭지 않아져요."

 

📌 참고로, 국내 대부분의 초급 강습에서는
→ Feet First만 가르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강습 과정에 입수법 구성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요약 정리 – 입수법 종류와 선택 가이드

  • Feet First: 발부터 내려가는 방식 / 안정적 / 초보자 추천
  • Head First: 머리부터 빠르게 진입 / 고수익 / 중급 이상 적합
  • 입문자는 Feet First로 감각 익힌 뒤, Head First로 전환 훈련
  • 두 입수법 모두 압력 적응과 자세 유지가 핵심 포인트

👉 입수는 ‘모양’보다 ‘안정감’이 우선이에요.
지금 어떤 자세로 들어가는지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