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航해 일지

ISA 계좌 200% 활용법 – 세제 혜택 두 번 잡은 나의 방법

버블航해사 2025. 8. 27. 07:00

ISA 계좌는 단순히 ETF 투자 계좌가 아닙니다. 연간 납입 한도와 세제 혜택을 이해하고, 만기 후 연금저축으로 이체까지 하면 “세금 절약 효과를 두 번”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매월 100만원씩 S&P500 ETF를 투자했을 때의 실제 효과와 ISA+연금저축 이중 혜택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목차

  1. ISA 계좌 기본 구조와 납입 한도
  2. 첫 번째 단계 – ISA에서 3년간 투자
  3. 두 번째 단계 – ISA 만기 후 연금저축으로 이체
  4. 수치로 보는 시뮬레이션 (매월 100만원, 3년)
  5. ISA·연금저축 연간 납입 한도 정리
  6. 이렇게 활용하면 절세 효과 극대화

ISA 계좌 200% 활용법 – 세제 혜택 두 번 잡은 나의 방법

1. ISA 계좌 기본 구조와 납입 한도

  • 연간 납입 한도: 2,400만원 (월 최대 200만원)
  • 의무 가입 기간: 최소 3년
  • 운용 가능 상품: 예금, 펀드, ETF, 리츠 등 다양
  • 세제 혜택:
    •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은 9.9% 저율 분리과세 (일반 계좌 15.4% 대비 유리)

👉 일반 직장인이 가장 많이 쓰는 방식이 ETF 자동 매수입니다.

2. 첫 번째 단계 – ISA에서 3년간 투자

👉 가정: 매월 100만원 → 연 1,200만원 → 3년간 총 3,600만원 납입

  • 일반 계좌에서 같은 투자 시: 수익마다 15.4% 세금
  • ISA 계좌에서는:
    • 200만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도 9.9% 세율

📌 ISA만으로도 수백만 원 절세 가능.

3. 두 번째 단계 – ISA 만기 후 연금저축으로 이체

  • ISA 만기 시점 (3년 이후), 계좌 잔액을 연금저축으로 이체 가능
  • 이때 이체한 금액은 연금저축 한도와 별개로 인정
  • 연금저축 안으로 들어가면 →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 (3.3~5.5%)

👉 즉, ISA → 연금저축 이체는 “세금 우대 한 번 더 받는 전략”

4. 수치로 보는 시뮬레이션 (매월 100만원, 3년)

ISA 세금 구조

  • 비과세 한도: 수익 200만원까지는 세금 0원
  • 초과분: 200만원 초과 수익에 대해 9.9% 과세

즉, 수익이 200만원 이하라면 세금 자체가 없습니다.
수익이 200만원 이상이라면, 2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에만 9.9% 과세합니다.

  • 총 원금: 3,600만원
  • 예상 평가금: 약 4,630만원
  • 총 수익: 약 1,030만원

가정: 연 8% 수익률, 3년간 투자 (총 3,600만원 납입)

1) 일반 계좌

  • 세금: 1,030만원 × 15.4% = 약 159만원
  • 세후 평가금: 약 4,471만원

2) ISA 계좌

  • 200만원 비과세
  • 과세 대상: (1,030만원 – 200만원) = 830만원
  • 세금: 830만원 × 9.9% = 약 82만원
  • 세후 평가금: 약 4,548만원

3) ISA → 연금저축 이체

  • ISA에서 이미 세금 정산 후 연금저축으로 이동
  • 연금 수령 시 과세율 3.3~5.5% → 일반 금융소득세(15.4%) 대비 훨씬 낮음
  • 은퇴 후라면 소득 구간에 따라 실질 과세율은 거의 3%대
  • 결과적으로 실수령액은 4,600만원 이상

5. ISA·연금저축 연간 납입 한도 정리

  • ISA 한도: 연 2,400만원 (월 200만원, 3년 이상 유지 필수)
  • 연금저축 한도: 연 1,800만원 (세액공제 대상 납입금액은 연 600만원까지)
  • ISA 만기 이체분은 연금저축 한도와 별개로 인정 → 이중 활용 가능

6. 이렇게 활용하면 절세 효과 극대화

  1. ISA 개설 후, 매월 100만원씩 ETF 매수 (예: S&P500)
  2. 3년간 유지 → 세금 절약 + 비과세 혜택
  3. 만기 시, 연금저축으로 이체
  4. 은퇴 후 저율 과세로 연금 수령

👉 결국 “투자는 같아도 계좌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백만~수천만 원의 세금 차이가 발생합니다.

※ 본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과 공부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투자 판단은 반드시 각자의 상황과 검토에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