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부당해고, 근로계약 위반 등 회사 문제로 고민 중이라면?
노동청 신고는 가장 빠르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신고 절차부터 처리기간, 이후 결과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회사에 말해도 해결이 안 됩니다”
퇴직금이 밀리거나, 야근수당이 나오지 않거나,
혹은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면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요?
많은 근로자들이 “노동청에 진정 넣어라”는 말을 듣지만
어떻게 접수하고, 얼마나 걸리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노동청 진정 접수부터 결과 통보까지
단계별 절차와 평균 처리기간, 주의사항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1. 노동청 신고가 가능한 사안
노동청(고용노동부)은 근로기준법을 포함한 노동관계법 위반을 담당합니다.
즉, “근로조건”이나 “임금 관련 문제”라면 대부분 신고가 가능합니다.
✅ 대표적인 신고 유형
| 구분 | 신고 가능 내용 |
| 임금체불 | 급여, 수당, 퇴직금 미지급 |
| 근로계약 위반 | 계약서 미작성, 내용과 다른 근로조건 |
| 부당해고 |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 불이익 조치 |
| 직장 내 괴롭힘 | 폭언, 따돌림, 인사 불이익 |
| 산업안전 위반 | 안전장비 미착용, 위험한 작업환경 |
💡Tip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을 통해
사안이 신고 대상인지 미리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2. 노동청 신고 절차 (온라인 / 방문 / 전화)
노동청 신고는 온라인·방문·전화 모두 가능합니다.
가장 편리한 건 온라인 진정 시스템이에요.
🖥️ ① 온라인 신고
- 고용노동부 신고센터(epeople.go.kr) 접속
- “국민신문고 → 고용노동부 → 민원신청(진정)” 선택
- 이름, 연락처, 사업장명, 위반 내용 입력
- 증거자료(급여명세서, 녹취, 계약서 등) 첨부
- 접수 완료 후 사건번호 부여
📩 접수 후 ‘노동청 담당자 배정 문자’가 오면
평균 1~2주 내에 담당 근로감독관이 연락합니다.
🏢 ② 방문 신고
-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노동청 방문 접수
- 신분증과 증거자료 지참
- 진정서 현장 작성 및 제출
☎️ ③ 전화 상담
- 국번 없이 1350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 단순 문의, 관할청 안내, 기본 절차 설명 가능
📍 실제 신고는 ‘전화로는 불가’하고,
온라인 또는 서면(방문) 접수만 가능합니다.
3. 처리기간 및 진행 흐름
노동청 신고가 접수되면,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 단계별 절차
1️⃣ 진정서 접수 → 담당자 배정 (약 1~2주)
- 접수번호 부여
- 근로감독관 배정 후 조사 개시
2️⃣ 사실 조사 및 사업주 소명 요청 (2~4주)
- 노동청에서 회사에 출석요구 또는 자료제출 명령
- 필요시 양측 진술 조사 진행
3️⃣ 조정·합의 단계 (1~2회)
- 임금체불의 경우, 회사가 체불금 자진 지급 시 종결
- 조정 불가 시 ‘사법처리’ 또는 ‘검찰 송치’
4️⃣ 결과 통보 (통상 4~8주 내)
- 결과는 문자 또는 공문 형태로 통보
- 위반 인정 시 시정지시, 과태료, 형사고발 조치
⚠️ 평균 처리기간 : 약 4주~2개월
(사건의 복잡도, 사업주 협조 여부에 따라 변동)
4. 조사 결과 후 가능한 조치
노동청은 조사 결과에 따라 다음 중 하나를 결정합니다.
✅ ① 시정지시
- 경미한 위반사항 → 일정 기한 내 자진 시정 명령
- 예: 미지급 급여 지급, 계약서 작성
✅ ② 과태료 부과
- 반복 위반, 고의적 지연 → 500만 원 이하 과태료
✅ ③ 형사처벌(검찰 송치)
- 임금체불액이 크거나, 고의성이 명백할 경우
- 근로기준법 위반 →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 ④ 근로자 민사청구 병행
- 노동청 신고 결과와 별개로,
근로자는 민사소송(임금청구) 을 별도로 제기할 수 있음
📊 신고 시 유의사항
- 익명 신고는 불가능, 반드시 본인 명의로 접수해야 함
- 허위신고 시 과태료 부과 가능
- 진정 후에도 회사 불이익 조치 시 2차 가해로 처벌 가능
💡 중요 포인트
노동청 신고는 “처벌 목적”보다 “시정 목적”이 큽니다.
즉, 회사가 지급·시정하면 사건은 종결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구분 | 내용 | 비고 |
| 신고 가능 사안 | 임금체불, 해고, 근로조건 위반 | 근로기준법 위반 전반 |
| 접수 방법 | 온라인, 방문 (전화는 상담만 가능) | epeople.go.kr |
| 평균 처리기간 | 4주~8주 | 사건 복잡도 따라 달라짐 |
| 주요 조치 | 시정명령, 과태료, 형사처벌 | 단계별 적용 |
💬 한 줄 요약
“노동청 신고는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는 첫 번째 절차입니다.”
신고는 어렵지 않습니다. 증거를 모으고, 기록을 남기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생활법률 가이드 > 직장인 법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노동조합 가입·활동 보호법 — 회사 눈치 없이 정당하게 권리 지키는 법 (0) | 2025.11.13 |
|---|---|
|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 — 계약직·기간제도 정당한 권리 있다 (0) | 2025.11.12 |
|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 — 지원 대상부터 절차까지 (0) | 2025.11.11 |
| 계약직 해고 통보 시기 / 기준 — 미리 알아두면 손해 막는 법 (0) | 2025.11.10 |
| 직장 내 2차 가해 방지 조치 / 신고 후 불이익 대응법 총정리 (0) | 2025.11.09 |
| 직장 내 성희롱 신고 절차와 실제 대응 방법 총정리 (0) | 2025.11.08 |
| 성과급 미지급 / 연봉삭감 통보받았을 때 꼭 알아야 할 대응법 (0) | 2025.11.08 |
| 계약직 근로자 해고 통보 시 유효한 조건과 절차 (0) | 2025.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