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 다이빙/🌱 입문 (체험)

초보자 실수 TOP5 & 피하는 법

버블링 (Bubble-ing) by 버멍이 2025. 7. 11. 10:00

“다이빙은 멋있는데, 난 왜 이렇게 못하지?”

 

처음 프리다이빙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안 되는 게 많고,
‘나는 소질이 없나?’ 싶은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대부분이 입문자라면 누구나 겪는 실수들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의 대표 실수 5가지와 피하는 법을 정리해드릴게요.


→ 실수는 당연한 과정이지만, 반복은 줄일 수 있어요.

 

 

프리다이빙 초보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5가지와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이퀄라이징, 숨참기, 자세, 멘탈까지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 목차

  1. 입수 전 숨을 너무 많이 쉰다
  2. 귀가 아프기 시작하는데도 참고 내려간다
  3. 수직 입수? 자세가 자꾸 틀어진다
  4. 멘탈이 무너지고 수심이 무서워진다
  5. 장비 착용이 익숙하지 않아 집중이 깨진다

초보자 실수 TOP5 & 피하는 법

 

1️⃣ 입수 전 숨을 너무 많이 쉰다

❌ 실수

“더 오래 참으려고 숨을 여러 번 크게 쉬어요”

→ **과호흡(hyperventilation)**은 CO₂ 농도를 너무 낮춰
뇌가 위험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게 만들어 블랙아웃 위험을 높입니다.

✅ 피하는 법

  • 릴랙스 복식호흡 2~3분 후 → 마지막에 단 한 번 깊은 숨
  • 숨은 참기 위한 게 아니라, 편안한 상태 유지가 핵심

→ 숨을 덜 쉬는 게 오히려 오래 참게 만드는 법이에요.

 

2️⃣ 귀가 아프기 시작하는데도 참고 내려간다

❌ 실수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며 계속 입수
→ 고막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 이명, 심하면 손상까지 발생

✅ 피하는 법

  • 입수 직후(1m 이하) 부터 이퀄라이징 시작
  • 통증 오기 전 이퀄 → ‘예방형 이퀄’ 습관화
  •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즉시 상승 → 절대 무리 금지

 

3️⃣ 수직 입수? 자세가 자꾸 틀어진다

❌ 실수

“내려가긴 하는데, 핀이 휘고, 자세가 뒤틀려요”

→ 상체 긴장, 머리 들림, 팔 위치 불안정이 주된 원인
→ 수면 저항이 커지고, 체력 소모 + 산소 소모 증가

✅ 피하는 법

  • 팔은 머리 옆에 붙이고 시선은 바닥으로
  • 턱을 당기고 몸을 곧게 만든 후 입수
  • 짧은 수심(3~5m)에서 반복 입수 자세만 연습


→ 자세 하나 바꾸면, 수심 2~3m는 더 내려갑니다.

 

4️⃣ 멘탈이 무너지고 수심이 무서워진다

❌ 실수

“갑자기 무서워지고, 멈추고 싶어요”

→ 대부분 심리적 불안 + 귀 통증 + 숨참기 압박이 한꺼번에 오기 때문
→ 수심 공포, 패닉, 좌절로 연결

✅ 피하는 법

  • 릴랙스 호흡 3분 + 수면 정지 루틴 반복
  • 목표는 ‘기록’이 아닌 ‘1회 1문제만 해결’
  • 귀 통증 잡는 날 / 자세만 교정하는 날 등 훈련 분리

 

5️⃣ 장비 착용이 익숙하지 않아 집중이 깨진다

❌ 실수

핀 끼우다 발 아픔 / 마스크 김 서림 / 스노클 불편 등
장비 적응이 안 되면 훈련 흐름이 무너짐

✅ 피하는 법

  • 강습 전에 자기 장비 착용/해제 연습 10회 이상
  • 실전 전에 수조나 욕조에서 장비 착용 적응
  • 슈트/핀 마찰 부위는 미리 밴드나 젤 활용

 

🧾 요약 정리 – 초보 실수, 알고 피하면 사고도 줄어듭니다

실수 문제점 해결법
과호흡 블랙아웃 위험 증가 복식호흡 + 깊은 숨 1회만
귀 통증 무시 고막 손상 가능성 1m마다 이퀄 / 통증 시 즉시 상승
자세 무너짐 수심 진입 실패 / 에너지 낭비 입수 루틴 반복 훈련
멘탈 붕괴 훈련 중단, 패닉 목표 분리 / 릴랙스 루틴 습관
장비 미숙 집중력 저하 / 부상 위험 장비 착용 연습 + 체크리스트 활용